관·공·학·연 및 업계 전문가 가스 안전관리 논의

한국가스안전공사는 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가스안전관리 협조체계를 통한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가스산업발전을 도모하기위한 제도개선 및 정책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관·공·학·연 및 업계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압가스· LP가스· 도시가스 안전관리 통합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가스안전 촉진대회 부대행사로 진행됐으며 가스3법 포럼위원장인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 김기동 산업부 에너지안전과 사무관, 서동배 사무관, 이수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외곤 한국고압가스제조 충전안전협회 부회장, 이재홍 한국 LP가스산업협회 부회장, 김진덕 한국도시가스협회 전무를 비롯, 전국가스업계 기술임원 등이 참석해 가스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사항을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가스사고 사례분석을 통한 국민행복 가스안전 3.0 추진(김홍철 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 부장) △LP가스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상생협력 및 산업진흥책(김청균 홍익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LP산업의 동반성장으로 가는 상생협력의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권재환 가스안전공사 기준처 부장이 고압가스 산업지원 및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산업가스안전관리지원센터, 방호시설안전인증센터 등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등 기업경쟁력 강화에 대해 발표했다.

손현익 경동도시가스 이사는 안전관리고도화 방안으로 ‘도시가스 사용시설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하며 안전관리 사각지역인 공동주택 등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으로 가스안전관리자 선임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번 포럼에 참석한 가스안전관리포럼 위원들은 사고사례를 통해 타산지석을 삼아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또한 안전관리 혁신사례 공유를 통해 가스안전관리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가스3법 안전관리 포럼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기동 안전관리이사는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포럼을 통해 정부 및 관련 업계가 상호간의 협조체계 강화로 사후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큰 의미를 둔다”라며 “가스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해 발전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포럼개최를 통한 상호 협조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가스안전관리포럼은 현 업계의 안전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현장의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자 법별 포럼은 분기별 1회 통합포럼은 반기별 1회 총 4차례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 투데이에너지  /  2014년 07월 04일 (금) 16:29:43  이승현 기자 shlee@te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