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저장탱크사업 中企 적합업종 지정 추진 / LPG판매協, 벌크사업자 유치에 총력 지원

LPG판매업계가 3톤 미만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이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조합 결성을 추진 중인 벌크협의회는 현재 공식단체가 아닌 만큼 정부는 물론 관련 업계에서 대화 파트너로 대응해 주지말 것을 요구하고 벌크사업자가 중앙회 산하에 운영 중인 벌크위원회에 가입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는 1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제4차 정기 이사회를 갖고 △전국 안전관리 결의대회 및 세미나 개최 △벌크위원회 활성화 방안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액법시행규칙개정 등의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우선 본지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14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부대행사로 전국 LPG판매사업자 안전관리 결의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250~300명 가량 참석할 예정인 이번 안전관리 결의대회 및 세미나에서는 황호준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 사무관, 임택 에너지안전과 사무관 등으로부터 LPG산업정책에 관한 설명을 듣기로 했다.

또한 LPG판매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와 함께 안전관리 결의대회 등 LPG판매업과 관련된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벌크위원회가 활성화될 때까지 각 지방협회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경북과 울산 등 지부장이 공석인 지역에 조기에 지부장 추천이 이뤄지도록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마을단위 LPG배관망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LPG용기에서 소형저장탱크로 전환되는 이들 지역에 판매업계가 LPG를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이에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또한 지난달 31일 공포된 액법 시행규칙을 비롯해 LPG시설개선, 보험 공제사업, 가스난로 임대사업 참여 지방협회와 실적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 에너지투데이/ 조대인 기자 mailto:dicho@tenews.kr%20/%202014년 08월 12일 (화) 18:2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