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공·학·연 관계자 대거 참석

6개분야 주제 발표 및 토론 펼쳐

[투데이에너지 이승현 기자]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가스 3법·가스용품 안전관리 분야 ‘첫’ 통합 포럼이 열렸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12일 서울 강남구 The-k호텔에서 고압가스, LP가스, 도시가스 및 가스보일러, 이동식부탄연소기 등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현장의 안전관리 실행방안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2014년 가스 3법·가스용품 안전관리 통합 포럼’을 개최했다.

정부·학계·업계·공사간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이번 포럼에는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김영대 기술이사(안전관리이사 겸직), 임택 산업부 사무관, 신동일 명지대 교수, 김외곤 한국고압가스제조 충전안전협회 부회장, 이재홍 한국LP가스산업협회 부회장, 김진덕 한국도시가스협회 전무를 비롯한 전국 가스업계 기술임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안전관리포럼은 정부3.0 정책기조에 맞춘 ‘국민행복 가스안전 3.0’ 추진 일환으로써 도시가스분야를 시작으로 현재는 가스3법 전 분야로 확대·운영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정부·학계·업계·공사간의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가스안전분야의 전 세계 1위 글로벌 Top 달성과 가스 산업계와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가스안전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찾고 피드백을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6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2부에 걸쳐 발표와 열띤 논의도 이어졌다.

먼저 주제발표 1부에서는 △가스안전관리 추진 현황(김홍철 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 부장) △Type-3 복합재료 고압용기 소개(공진우 (주)이노컴 이사) △최근 가스사고 현황 및 2014년 사고 동향(류영조 가스안전공사 사고점검처 부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2부에서는 △2014년도 중압도시가스배관 정밀안전진단 현황 및 추진 계획(형원중 가스안전공사 배관진단처 부장) △가스시설 적용 인텔리전트 피깅 검사기법(김상혁 가스공사 과장) △국내외 가스용품 안전관리 및 산업동향(이동일 가스안전공사 시험검사처 차장) 등이 발표됐다.

또한 포럼에 참석한 위원들은 발표시간 후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서로간의 이해 및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고 가스안전관리 발전 방향에 대해 질문과 답변이 계속됐다.

한편 가스안전관리 포럼은 분야별로 1년에 네 차례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7월에는 가스3법 안전관리 통합 포럼을 개최한 바 있고 가스용품까지 포함된 통합 포럼은 이번이 처음이다.

[ 투데이에너지  /  2014년 12월 12일 (금) 14:53:25 [ 이승현 기자 shlee@te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