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검사기관협회는 기술위원회 회의를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나섰다.

전문검사기관협회는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나섰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김재용)는 5일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특정설비 재검사 분야 기술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이우일 사무관과 가스안전공사 권재환 고압가스기준부장을 비롯한 회원사의 기술책임자들이 참석해 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문제들에 대해 토론했다.

협회는 기술위원회 회의에 앞서 최근 한 검사기관에서 발생한 사고(원인은 국과수 조사 중)와 관련해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김재용 회장과 회원사들은 재검사 시 안전수칙을 비롯한 매뉴얼을 준수하고 종사자들에 대한 반복교육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로 뜻을 보았다. 이를 통해 검사기관의 신뢰를 회복하자고 결의했다.

이밖에 특정설비 관련 제도개선과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저장탱크의 현행 굴착검사 제도에 대한 얘기도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