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급계약제와 관련해 LPG판매소의 평균 보험료는 약 7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관련업계에서 집계한 가스별 보험료 부담현황 및 안전관리종합평가시 적용된 할인액에 따르면 도시가스의 경우 1억3,000만원, LPG충전소는 19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전관리종합평가를 통한 보험료 할인금액은 도시가스의 경우 총 3억2,000만원, LPG판매소는 총 1억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조사는 관련업계에서 안전공급계약제의 시행으로 보험료 부담만 가중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전공급계약제를 통해 우수 업소는 도시가스가 최고 1억7,000만원, LPG가 175만원에 이르는 보험료 할인혜택이 부여되고 있어 공급자의무사항 준수여부에 따른 보험료 부담에 차이가 크게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LPG의 경우 LPG충전소는 최고 보험료가 600만원(할인 가능액 150만원)이며 최저 보험료가 23만원(할인 가능액 5만8,000원)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공급계약제로 인해 업계의 보험료 부담만 가중되었다는 주장이 많이 제기된 LPG판매소는 최고 보험료가 700만원(할인 가능액 175만원)이었으며 최저 보험료는 5,000원(할인 가능액 1,25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스안전공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안전관리종합평가를 통해 총 1억3,000만원에 이르는 보험료 할인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가스의 경우 최고 보험료는 7억1,000만원(할인 가능액 1억7,000만원), 최저 보험료는 360만원(할인 가능액 92만원)이었으며 안전관리종합평가를 통해 총 3억2,000만원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