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민병오)는 26일 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회원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 및 올해 예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와 함께 ▲조직 활성화 ▲법규의 현실화 및 제도개선 ▲안전관리 강화 ▲경영합리화 ▲제도정착 기반 구축 등 5대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특히 협회는 올해 불합리한 검사제도 개선에 역점을 둬 LPG용기 등급분류 검사기준을 현행 제조년수에서 검사원의 판단에 맡기는 방안과 잔가스 처리설비 및 진공흡입장치 개선, 질량검사 각인표시 개선 등 과도한 규제를 완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민병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KOLAS 추가 인정문제 등 검사기관의 현안사항이 많은 만큼 사업자들이 협회를 구심점으로 힘을 모아 당면과제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