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선진국의 에너지 가격 및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분석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저공해 LPG자동차 보급 정책 등을 논의하는 수송용 LPG 국제세미나가 오는 27일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코엑스에서 진행될 이번 국제세미나에는 세계LPG협회 John Venn 회장 등 해외 70여명의 전문가와 정부, 학계·연구기관, LPG업계 등 국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이어 본격적인 세미나에서는 먼저 환경부장관을 지낸 한명숙 국회의원 당선자가 기조연설을 하며 이어 제1부에서는 Phillip Westlake(ALPGA)가 '저공해 수송용 에너지로서의 LPG'를 강연할 예정이다.

또 유럽의 자동차 배출가스 연구 결과(Gijs Schuijlenburg, BP)와 호주 수송용 LPG 시장현황(Alan Beale, Elgas), 수송용 LPG에 대한 각국의 과세정책(Trevor Morgan, Menecon Consulting) 등에 대한 주제발표도 이어진다.

이어 오후에는 △우리나라 LPG산업 현황(E1 박영진 과장) △LPG엔진 기술 동향(인하대 이대엽 교수) △자동차 배기가스가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한양대 이종태 교수) △에너지가격체계 재조정(환경정책평가연구원 강만옥 박사) 등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