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트별 1000개 검사, 부적합 비율 0.1% 적용


차단기능형 LPG용기용밸브(이하 차단형밸브)의 수집검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다. 수집검사는 부적합 차단형밸브의 교체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 한시적으로 4회가 실시됐으나 부적합률이 기준치를 넘어서면서(4회 중 3회가 기준치를 넘김) 올해 추가로 수집검사가 진행되는 것이다.

지식경제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차단기능형 액화석유가스용 용기밸브의 수집검사 방법·절차 및 결과조치에 관한 특례기준’을 제정·고시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수집검사 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나 수집검사결과 부적합 기준율인 0.1% 이하인 로트는 차기 수집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의 경우 부적합률이 기준을 만족해도 수집검사 대상에서 제외되지는 않았다. 로트는 제조일자 순으로 누계 20만개를 1개 로트로 구성하며 수집검사 수량은 로트당 1000개 이상이다.

검사결과 로트별 부적합 비율이 0.1% 이하이면 해당 로트 중 부적합 제품에 대한 회수·교환 조치 명령이 내려지며 0.1%가 초과되면 해당 로트 전체 제품에 대해 회수, 교환 및 공표 명령이 내려진다. 부적합 비율은 4회 수집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난해 수집검사의 경우 1차 1%, 2차 0.5%, 3차 0.3%, 4차 0.1%로 차등 적용됐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oppaes@gasnews.com]

게재시간 : 2009년 03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