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외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회장(앞줄 좌 3번째) 및 회원들이 정기총회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김외곤 회장이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를 2015년 2월까지 3년간 더 협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또한 협회 부회장으로는 최병만 대운가스프랜트 사장, 경명현 대한산업 사장이 각각 선출됐다.

감사로는 김종수 태아종합가스 사장과 안성봉 국제액체산소 사장이 지명을 받았다.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된 박명식 전무를 대신해 지식경제부 출신 우용환 사무관이 전무로 선출돼 협회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는 27일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1년 주요 사업실적 △ 2012년 사업계획 및 예산 △임원선출 등의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전문검사협회는 지난해 매몰형 저장탱크 검사에서 AE검사를 제외시키는 한편 검사기관 감독권을 강화해 1차 위반시 60일, 2차 위반시 120일, 3차 위반시 지정취소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검사기관 지정시 일괄 신고로 전환하는 방안은 지자체 권한으로 현재 불편한 점이 없고 신규 검사기관 지정억제에 효과가 있어 현행대로 유지키로 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LPG용기 재검사기간이 연장되고 사용연한제 도입으로 LPG용기 검사 물량이 대폭감소된 것에 대해서는 가시적 대책과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지적이 대두됐다.

3년간 더 전문검사협회를 이끌어가게 된 김외곤 회장은 “회원들의 성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발로 뛰며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니 많은 관심을 보여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