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 하자로 당시 생산 로트 500개 회수 나서

용기보관업소 연락시 신규 용기로 교환 및 보상

LPG용기 등 각종 고압용기 전문생산업체인 성신공업(대표 최병엽)이 지난 5월 생산한 20kg LPG용기 500개 중 한 개의 하자로 500개 전체를 회수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에 따르면 당시 생산공정 작업자의 실수로 용접부에서 하자가 발생, 지금까지 당시 생산 로트(SS-20081∼20580)의 용기 500개 전량을 회수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일부가 회수 되지 않음에 따라 신문광고 등을 통한 홍보로 적극적인 회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성신공업은 이번 용기 회수와 관련해 로트 번호내의 용기를 보관, 사용중인 LPG충전소나 판매업소에서 연락을 해 올 경우 신규 용기로 교환함은 물론 해당 용기의 가스비 및 기타 비용을 보상해준다는 계획이다.

성신공업 영업부의 박덕희 차장은 “지금까지 공문 및 직접 방문 등을 통해 당시 생산된 로트의 용기 회수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전량 회수를 하지 못했다”며 가스업계에서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완전 회수에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성신공업은 20kg LPG용기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지난 9월 롤링설비와 직선 용접기, 원주 용접기 등의 다양한 생산설비를 확충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16주년을 맞은 성신공업은 가정용 LPG용기 외 차량용 LPG용기(일반형 및 환형), LPG저장탱크, 염소 및 암모니아 등 특수가스용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가스신문  /  2013.11.18 23:08:33   박귀철 기자  park@ga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