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기념식 개최, 울산 제3공장 준공식 겸해

1964년 7월 1일 '울산산소'로 창업한 (주)덕양이 50주년을 맞아 오는 2일 울산 제3공장에서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대규모 수소플랜트로 건설된 울산 제3공장 준공식을 겸해 열리는 이날 기념식에는 이 지역 주요인사를 비롯해 국내 산업용가스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울산의 3개 공장을 비롯해 충남 서산, 전남 여수, 전북 군산, 등 전국에 8개 공장을 건설, 운영하고 있는 (주)덕양은 특히 국내 최대의 수소메이커로 급부상해 현재 자산규모 3000억원 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수소와 함께 탄산제조시설도 갖추고 있는 덕양은 산소, 질소, 아르곤 등 일반고압가스는 물론 혼합가스∙표준가스와 같이 각종 특수가스까지 제조, 공급하고 있다.

덕양은 특히 이번에 350쪽의 분량으로 (주)덕양 50년사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우물 정신의 50년을 강조하는 덕양은 '걸어온 50년, 걸어갈 50년'이라는 제목으로 표지를 장식했다.

한편 덕양은 2일 기념식에서 2020년 매출 1조원의 글로벌가스기업으로의 성장을 선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상호도 울산산소, 울산종합가스산업사, 울산종합가스(주), (주)덕양가스, (주)덕양에너젠, (주)덕양 순으로 변화했으며 앞으로 100년 기업을 꿈꾸는 등 산업용가스분야의 초일류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syhan@gasnews.com [1164호] 승인 2014.06.27 23:08:00 ]